최근 우리나라에서 정부와 국민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 사건들을 보면서, 굳이 윗사람들이 아니더라도,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와 책 얘기를 하려고 한다. 우선 영화 얘기부터 하자면, 2006년에 개봉한,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바벨』이다.
제목은 일단 그로 인해서 생겨난 인간들 사이의 소통의 어려움(비단 다양한 언어로 인해서 생기는 것만이 아니라 기본적인 의사소통 상의 문제를 말한다)을 상징한다. 주인공들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서 계속해서 어긋나고 후회하게 된다. 끊임없이 상대와 소통을 시도하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좌절한다. 실지로 이 영화 안에서의 소통에의 열망은 너무나도 강렬해서, 말하지도, 듣지도 못하는 한 여학생이 자신이 소통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인 자신의 몸을 통해서, 가장 직접적이고 절박한 방식을 통해서, 생면부지의 사람을 향해서 소통을 하려는 장면이 나온다. 그 정도로 이 영화 안에서의 소통은 절박하고, 그러나 실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방식으로 나타난다.
혹자는 이 영화를 보고, 이렇게도 힘든 것을 계속해야 할 이유가 있느냐고 물을 지도 모른다. 그에 대한 대답을 나는 주제 사라마구의 『눈먼 자들의 도시』로 하겠다. 이 책은 전 세계의 사람들이 갑자기 시력을 잃게 되면서 나타나는 혼돈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다. 시력을 잃음으로써, 자신이 누구를 상대하고, 상대방이 어떤 위치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지 모른 다는 것 만으로 모든 사회가 마비되어 버리는 것이다. 상대방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상대방에 대해서 이해할 수 없게 되면, 이 책의 혼돈상은 실재가 되어버릴 수도 있다.
텍스트큐브를 쓰고 있는데, 일단은 지금 쓰고 있는 창도 글씨 크기가 상당히 작게 표시가 되고....따로 설정을 해줘야 했다, 이건 뭐 익스플로러만 쓰던 유저라서 잘 몰랐다고 치고, 위지윅 편집기가 뜨지를 않는다, 환경설정도 상당히 대강대강-_-만들었다, 어떻게 보면 익스플로러의 그 많은 설정 중에, 나같은 컴퓨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 건드리는 부분은 하나도 없으니까, 이런식의 설정이 더 나은 것 같기도 하지만...
일단 장점을 말하자면, 상당히 빠르다, 그리고 필요한 항목만 간단하게 있는 것 같아서 상당히 편하고, 새로 뜨는 링크가 무조건 탭으로 생겨나는데, 그걸 드래그 해서 무려 새 창으로 만들 수가 있다!! 이건 정말 파격적인 것 같다, 혹시 익스플로러에서도 되나 싶어서 해보았으나, 안되고...
기본적으로 브라우저 자체는 가볍고 빠른 것 같다, 대체적인 페이지 로딩속도도 빠르고, 컴퓨터가 구려서 익스플로러로 탭을 두세개만 띄워도 보고 있던 동영상이 밀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크롬의 경우는 그런 현상이 전혀 없었다,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액티브 엑스 관련 부분, 익스플로러 8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고, 덕지덕지 붙여놓은게 불만이라는 올블IT전문가들의 의견도 있으니, 앞으로 좀 나아져서 불편한 점은 사라지지 않을까 싶지만, 당분간은 익스플로러도 좀 써야겠다^^;;
P.S. 저 위에서 위지윅 편집기가 뜨질 않는다고 해놓고 아무 생각없이 확인을 눌렀다가, 엔터 없이 쫙 붙어있는 나의 글을 보고 순간 경악, 황망히 익스플로러를 켜고 다시 수정해주었다...;;